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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 7전 4선 승제 1차전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몽고메리가 6과 1/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2회 초 하임의 1타점 중전안타, 5회 초 타베라스가 벌렌더의 5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등으로 휴스턴을 2대 0으로 이겼다.
텍사스 선발 몽고메리 호투와 카터의 호수비
텍사스는 몽고메리, 스보츠, 채프먼, 레클레르크 등 네 명의 투수로 9이닝을 무실점 막아 승리를 완성했다. 양 팀의 안타수가 각각 6개(텍사스), 5개(휴스턴)로 투수전 양상이었으나 텍사스 좌익수 카터의 호수비가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 팀의 희비를 갈랐던 8회 말 무사 1루에서 브레그먼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카터의 엄청난 호수비로 잡아냈으며, 여기서 노련한 알투베의 큰 실수가 일어나면서 더블아웃이 된 것이다. 알투베는 안타로 생각하고 3루로 달리다 1루로 돌아오는 과정에 2루를 밟지 않은 누의 공과로 아웃이 된 것이다.
10일 열린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의 NLDS 2차전 9회 1사에서 브라이스 하퍼는 카스테야노스의 큼직막한 타구를 안타로 생각하여 3루로 뛰던 중 애틀랜타의 중견수 해리스의 호수비로 잡아 1루로 던져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린 상황과 비슷한 장면을 알투베가 저지른 것이다.
텍사스는 템파베이(99승)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승, 볼티모어(101승)와의 디비전시리즈 3승에 더해 ALCS 1차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6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전은 17일 오전 5시3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텍사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 모두 선발승을 거둔 네이션 이발디, 휴스턴은 좌완 프람버 발데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베테랑 감독들의 ALCS 용병술은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감독은 포스트시즌 53승(월드시리즈 우승 1회), 텍사스의 브루스 보치감독은 49승(월드시리즈 우승 3회)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승 4위와 5위에 올라 있습니다. 1차전은 브루스 보치감독의 용병술이 승리했다고 봅니다. 빅리그에 데뷔한지 한 달 남짓한 카터를 좌익수 선발로 내세워 첫 번째 득점과 1회와 8회의 호수비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여 1차전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최다승 감독 1위 조 토레 84승, 2위 토니 라루사 71승, 3위 바비 콕스 63승)
2023 아메리칸리그챔피언쉽시리즈(ALCS) 1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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